*도서명 : 천하제일 중국 한시

*지은이 : 李白 외 38人 / 장도연 解讀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192쪽

*판   형 : A5(신국판) / 반양장

*정   가 : 8,000원

*출판일 : 2009년 4월 5일

*ISBN   : 978-89-5959-195-4 03810

 이 책은?

본 도서는 예부터 전해진 주옥같은 중국의 고시(古詩)들 중 대표적인 작품을 모아 해독하였다. 천년의 시선으로 이백, 두보, 백거이 등 우리나라 사람에게 친근한 시인들로 엄선했다. 본서의 구성은 본문 내용 중 시인(詩人)들의 순서는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제목 풀이’는 제목의 뜻을 풀이해서 시(詩)의 뜻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그리고 어떤 시작(詩作)은 시대의 배경과 창작시 상황을 설명하였다.
‘구절 풀이’는 중요한 한자에 주음을 달아주고 해석 외에도 시구(詩句)의 뜻을 나눠 해설하였다. ‘구절 풀이’를 기초로 하여 내용의 사실적 표현과 언어의 은유적 표현으로 시(詩)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가 소개’는 시인(詩人)마다 제1차 출현 시기와 작가의 태어난 시대, 작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내용 중의 연대는 공원기년(公元紀年)으로 표기했다. 몇몇 지방은 음력으로 표기했으며, 지명(地名)은 옛날 그대로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괄호 안에 오늘의 지명을 상세히 달아놓았다.
한시를 좋아하는 독자들 또는 서예인들이 찾는 명시선으로 추천한다.
 책속으로...
 
야숙산사(夜宿山寺)
 
危樓高百尺
백길 높은 누각에 오르니
手可摘星辰
손 내밀면 별이라도 따겠소.
不敢高聲語
감히 큰 소리를 내다니
恐驚天上人
하늘이 놀랄까 두렵소.
                                      ― 이백(李白)
 
【제목 해설】
산사(山寺)는 호북(湖北) 황매현(黃梅縣) 부근에 있는 산 정상에 있다.
 
【구절 풀이】
危樓高百尺(위루고백척)
●위(危) : 높이 솟은 모양.
  산 정상의 사원이 백 척 높이이다. ‘위’ 자는 누(樓) 높이의 정상(情狀)을 말하고 ‘백척(百尺)’은 누 높이의 정도를 말한다. 그중 ‘백 척’은 실제 숫자가 아니고 누 높이를 과장한 것이다.
 
手可摘星辰(수가적성진)
●성진(星辰) : 하늘의 별을 말한다. 손을 내미니 하늘의 별이라도 딸 수 있겠소.
  이 구절은 상상이고 과장된 필법을 진일보하여 누의 높이를 말했다. 시구에 ‘고(高)’ 자는 사누(寺樓)의 높이이다.
 
不敢高聲語(불감고성어)
감히 높은 소리로 누구와 말을 못하겠다.
시인은 갑자기 붓끝을 돌려 앞의 두 구절에서 사루(寺樓)의    높이에서 자신의 심리상태를 말했다.
 
恐驚天上人(공경천상인)
●공(恐) : 무섭다.
●천상인(天上人) : 하늘의 신선을 말한다.
  하늘의 신선이 놀라 깰까 두렵소.
  이 구절은 위의 구절과 바로 이어졌다. ‘불감고성어(不敢高聲語)’의 원인을 말한다. 이 두 구절의 시는 당시 시인의 절절하고 자연적인 심리적 느낌을 표현했다.
 
이 시는 과장법으로 산사의 높이를 자랑했다. 후반부의 두 구절은 경지에 이른 산사의 기이한 경치를 과장하여 시인의 과감성을 과시했다. 그리고 기묘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상상의 여지를 남겨 두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차례
 
이 책을 읽기 전에 / 3
 
1. 심은자불우(尋隱者不遇) ― 가도(賈島) / 10
2. 촌거(村居) ― 고정(高鼎) / 13
3. 화(畵) ― 고정(高鼎) / 16
4. 잡시(雜詩) 구주생기시풍뢰(九州生氣恃風雷)
   ― 공자진(龔自珍) / 18
5. 거위(鵝) ― 낙빈왕(駱賓王) / 22
6. 새하곡(塞下曲) ― 노륜(盧綸) / 24
7. 산행(山行) ― 두목(杜牧) / 27
8. 절구(絶句)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 두보(杜甫) / 30
9. 절구(絶句) 양개황리명취류(兩個黃鸝鳴翠柳)
   ― 두보(杜甫) / 33
10. 전출새(前出塞) ― 두보(杜甫) / 36
11. 춘망(春望) ― 두보(杜甫) / 39
12. 도자(陶者) ― 매요신(梅堯臣) / 42
13. 숙건덕강(宿建德江) ― 맹호연(孟浩然) / 44
14. 춘효(春曉) ― 맹호연(孟浩然) / 47
15. 관예맥(觀刈麥) ― 백거이(白居易) / 50
16. 대림사 도화(大林寺 桃花) ― 백거이(白居易) / 57
17. 모강음(幕江吟) ― 백거이(白居易) / 59
18. 초(草) ― 백거이(白居易) / 61
19. 강상어자(江上漁者) ― 범중엄(范仲淹) / 64
20. 동경(冬景) ― 소식(蘇軾) / 67
21. 망호루취서(望湖樓醉書) ― 소식(蘇軾) / 70
22. 제서임벽(題西林壁) ― 소식(蘇軾) / 73
23. 소지(小池) ― 양만리(楊萬里) / 76
24. 숙신시서공점(宿新市徐公店) ― 양만리(楊萬里) / 79
25. 유원부치(游圓不値) ― 엽소옹(葉紹翁) / 82
26. 매화(梅花) ― 왕안석(王安石) / 85
27. 박선과주(泊船瓜州) ― 왕안석(王安石) / 87
28. 구월구일억산동형제(九月九日億山東兄弟)
    ― 왕유(王維) / 89
29. 녹시(鹿柴) ― 왕유(王維) / 92
30. 소년행(少年行) ― 왕유(王維) / 94
31. 잡시(雜詩) 군자고향래(君自故鄕來) ― 왕유(王維) / 97
32. 등학작루(登鶴鵲樓) ― 왕지환(王之渙) / 100
33. 출새(出塞) ― 왕창령(王昌齡) / 103
34. 황계당춘효(穔溪堂春曉) ― 우사량(虞似良) / 107
35. 所見(소견) ― 원매(袁枚) / 110
36. 저주서간(滁州西澗) ― 위응물(韋應物) / 113
37. 낭도사(浪淘沙) ― 유우석(劉禹錫) / 116
38. 봉설숙 부용산 주인(逢雪宿 芙蓉山 主人)
    ― 유장경(劉長卿) / 119
39. 강설(江雪) ― 유종원(柳宗元) / 122
40. 시아(示兒) ― 육유(陸游) / 125
 41. 추야장효, 출리문영량유감(秋夜將曉, 出籬門迎凉有感)
    ― 육유(陸游) / 128
42. 군행(軍行) ― 이백(李白) / 132
43. 망노산폭포(望盧山瀑布) ― 이백(李白) / 135
44. 송맹호연지광릉(送孟浩然之廣陵) ― 이백(李白) / 138
45. 야숙산사(夜宿山寺) ― 이백(李白) / 141
46. 정야사(靜夜思) ― 이백(李白) / 143
47. 조발백제성(早發白帝城) ― 이백(李白) / 145
48. 증왕륜(贈汪倫) ― 이백(李白) / 148
49. 서화(鋤禾) ― 이신(李紳) / 151
50. 말(馬) ― 이하(李賀) / 153
51. 제임안저(題臨安邸) ― 임승(林升) / 156
52. 풍교야박(楓橋夜泊) ― 장계(張繼) / 160
53. 산중유객(山中留客) ― 장욱(張旭) / 163
54. 잠부(蠶婦) ― 장유(張兪) / 166
55. 춘일(春日) ― 주희(朱熹) / 169
56. 삼구도중(三衢道中) ― 증기(曾幾) / 172
57. 십칠일관조(十七日觀潮) ― 진사도(陳師道) / 175
58. 영류(咏柳) ― 하지장(賀知章) / 178
59. 만춘(晩春) ― 한유(韓兪) / 181
60. 조춘(早春) ― 한유(韓兪) / 184
61. 소아수조(小兒垂釣) ― 호령능(胡令能) / 187

 이 책의 해독자 소개

장도연
1952년 중국 흑룡강성 해림 출신
 
<著書>
·중국 중국을 본다
·실전 다예(茶藝)가 있다.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도서출판 띠앗, 도서출판 한솜미디어

(우:143-200)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243-22
대표전화 : 02-454-0492 | 팩스 : 02-454-0493
 
copyright (C) 1997-2009 ddiat, Hansom Inc. All rights reserved. 

관련 도서 보기

풍수지감
新한자도사3500<1급>
한자능력 검정시험
술술 2,500 연상한자
영어없는 별난영어
창의와 논리
차 한 잔의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