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청와대 어린이 기자> 공윤환의 기자수첩

*지은이 : 공 윤 환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200쪽 

*판   형 : B5(사륙배판) / 반양장본

*정   가 : 12,000원

*출판일 : 2011년 2월 20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258-6 03810

 이 책은?

2008년 11월 9일 청와대 어린이 기자 1기 입단식이 있었습니다. 설레이며 시작한 그 날 이후 활동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청와대 어린이 기자’라는 자부심으로 아이는 이겨내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열심히 한 덕분에 으뜸기자상을 받았고, 2기 기자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 책은 1기 기자활동을 하면서 ‘공윤환 어린이’가 본 세상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낸 것입니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푸른누리 편집진, 그리고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을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본문 <엄마의 나무> 중에서 발췌

 책속으로...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청와대에 가 보고도 싶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명지초등학교 3학년 공윤환입니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어 활동하겠다는 말씀을 들으신 저희 학교 현세용 교장선생님께서는 저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친구들에게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었다고 자랑도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학원 좀 없애 달라고 하였습니다. 학원을 없앨 힘은 없지만 저는 친구들에게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의 소원을 대통령 할아버지께 알리는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저의 이야기를 듣고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런 부담을 안고 저는 출범식에 도착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70여 명의 형, 누나들, 그리고 친구들을 보며 갑자기 어깨가 으쓱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우리 학교의 대표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학교를 대표해서 우리 학교 소식을 전하고, 우리 동네 소식을 전하고, 제가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유명 인사들을 대표로 만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내가 한다는 것이 어깨가 좀 무겁기는 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 직접 임명장을 받으니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출범식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누나가 저에게 소감을 물었을 때 저는 정말로 크게 대답했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런데 그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안 들렸다고 했습니다. 제가 무척 떨었나 봅니다.
하지만 대통령 할아버지와 함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저는 점점 출범식장에 모인 사람들과 한마음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이 참 감동적이었고, 어머니도, 아버지도, 혼낼 때는 미웠던 선생님도 갑자기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에게 비춰진 세상을 그대로 써달라’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과 ‘기자는 잘난 척해서도 안 되고 비굴해서도 안 된다’는 기자 선배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었다며 좋아하였을 때,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기자가 추천하는 사람은 청와대를 방문할 수 있다는 특권을 주셨으니까 청와대에 와 보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추천해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청와대 소식이나 국정 운영 소식, 그리고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발 빠르게 취재하여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합니다.
제가 TV에 나온 걸 보고 4살 난 여동생이 자기도 청와대 어린이 기자 시켜 달라고 엄마께 졸라댔습니다.
 
“너는 안 돼!” 하면서 저는 한번 더 으쓱해집니다.
“너,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해. 그리고 오빠한테 대들어서도 안 되고, 정리정돈도 잘해야 돼. 어른들께 인사도 잘해야 하고…” 하며 어른처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동생은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동생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은 모두 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동생에게 이야기를 해주며 저는 다짐을 해봅니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란 학교 대표로 활동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니 남보다 모범이 되어야겠지요. 친구들이 장난을 걸어올 때도 포용할 수 있어야 하고요.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에 실을 소식을 찾기 위해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우고, 세상을 넓게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친구들이 부탁한 대통령 할아버지의 사인을 언젠가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 본문 <꿈이 이루어지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본서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의 모음 글이다.
4학년부터 5학년까지 취재한 내용과 독후감, 일기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또한 청와대 어린이 신문인 <푸른누리>에 게재할 소식을 찾은 내용도 함께 정리했다.
참고로 본서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 1기 기자활동을 하면서 '공윤환 어린이'가 본 세상을
이야기 책으로 엮어 냈다.

 이 책의 차례

엄마의 나무 _ 4
 
Chapter 1. 취재파일
꿈이 이루어지다 _ 13
우리가 학원을 다니는 이유 _ 16
푸른누리를 응원하시는 이명박 대통령 _ 18
추억의 딱지치기 _ 19
제4회 명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_ 21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저탄소 녹색성장 _ 23
종이컵의 위대함 _ 24
물의 오염을 막고 물을 정화하기 위한 노력 _ 25
먹다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_ 27
인사를 잘하여 꽃을 피우자 _ 29
인터넷의 좋은 점과 나쁜 점 _ 31
나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 _ 33
선생님의 기도 - 졸업생을 떠나보내며 _ 35
졸업생, 그들이 원한 건? _ 37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다녀왔어요! _ 40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_ 42
허준 박물관 _ 44
즐거운 탐방, 그리고 나의 성장 _ 46
우리들을 지켜봐 주세요 _ 49
독립신문을 아세요? _ 51
할아버지의 놀이기구 _ 53
청계천 같은 불광천이 있어요 _ 55
아산 기념 전시실에 다녀왔어요 _ 57
물 부족 국가에 사는 우리, 노력하는 수자원공사 _ 59
아름다운 산이 있어 행복하여라 _ 62
KBS 탐방, 나의 꿈에 날개를 달다 _ 65
해마다 4월에는 식목일이 있다 _ 69
선생님을 알고 싶어요 _ 71
노재동 은평구청장님의 책 발간회 _ 73
꿈을 이루게 해 주세요! _ 74
장애인 편의시설이 우리 지역 공공시설에 필요 _ 77
내가 살고 있는 지구에게 _ 79
한국을 위해 목숨 바친 ‘윌리엄 해밀튼 쇼’ _ 80
칠전팔기 나의 바이올린 _ 82
칭찬을 하면? _ 84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비누 _ 85
이진아 기념 도서관 방문기 _ 86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천연 손 세정제 _ 88
추석에 즐기는 전통 세시풍습 _ 90
GO! GO! 중남미 문화원 _ 93
복사기는 어떻게 복사가 될까? _ 96
이산화탄소의 양, 계산해 볼까요? _ 98
달아, 나의 소원 좀 들어주렴 _ 100
젊은 대통령 '장동건' 형을 만나다 _ 102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_ 106
터널은 왜 둥그렇게 생겼을까? _ 109
무료 체육시설이 있는 삼청공원 _ 111
나만의 책꽂이 만들기 _ 114
가을 여행 _ 116
할로윈 _ 119
지나간 1년, 보람과 아쉬움 _ 121
우리 집 체온 1도 높이기 대작전 _ 124
도움의 기쁨 _ 126
소한이와 대한이 _ 129
함박눈과 가루눈 _ 131
홍연 어린이 공원 _ 133
무서운 지진 _ 135
설날의 재미있는 놀이 _ 138
2기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_ 141
정월 대보름에는 어떤 풍속이? _ 143
동물들의 겨울잠이 신기해 _ 146
겨울 한파? 삼한사온? _ 148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_ 150
꽃샘추위에 눈까지? _ 152
3월 14일은 무슨 날? _ 154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_ 156
 
Chapter 2. 문학파일
메리 크리스마스 _ 163
아름이의 행복 _ 164
바르게 사는 길을 알려준 인류의 스승님 ‘공자’를 읽고 _ 166
동생은 마귀할멈 _ 168
‘세상을 움직이는 힘, 에너지’를 읽고 _ 169
안내견 이야기 _ 172
내가 만드는 바른 가정 _ 174
피리 부는 나팔꽃 _ 176
강낭콩과 봉숭아 _ 177
좋아하는 아이가 생겼어요 _ 178
실내화야, 어디 있니? _ 181
내 친구 _ 184
사람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이야기 ‘김현감호’ _ 185
호랑아, 미안해 _ 188
아름이의 소원 _ 189
아기 호랑이의 깨달음 _ 193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_ 195
안경 쓰기 대작전 _ 198

 이 책의 지은이

지은이 공윤환
 
- 명지유치원 졸업
- 명지초등학교 6학년 재학중
- 1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
- 2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 활동 중
 
지은 책으로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된> 고윤환의 일기'가 있다.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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