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요즘 풍수지리(風水地理)가 유행이다. 생활풍수라 하여 집 안의 인테리어와 환경뿐 아니라 성격 바꾸기에도 풍수를 많이 응용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풍수지리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은 명당을 찾기 위함이리라. 그러나 명당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지관(地官)들이 산의 형상을 보고 그것에 적합한 이름을 붙여 놓고, 와우형(臥牛形), 맹호출입형(猛虎出入形), 비학형(飛鶴形) 등 그 짐승들의 중요한 지점이 명당이라 하여 묘를 쓰는 일이 많아졌다. 이는 참으로 잘못된 학설과 주장이다. 산은 지구의 지각변동 때 고저(高低)가 형성되었고, 오랜 세월 동안 풍우(風雨) 작용으로 생김새가 만들어진 것이다. 자연은 지관들이 이름을 지어 놓은 형국과 명당은 무관하다.

풍수지리는 산의 사격과 패철(佩鐵)로만 푸는 학문이 아니며, 우주자연의 음양의 원리로 풀어야 한다. 이 학문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으니 자연 진리[道]를 공부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여태껏 감여가(堪輿家)들이 풍수를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시켜 놓았기 때문에 쉽사리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누가 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 풍수사상에 유교문화와 매장문화를 선전해 놓았다. 지관인 본인이 명당을 모르면서 길지를 찾아 주는 것처럼 발복(發福)을 논하고 패철 하나로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사용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패철만으로 땅의 진리를 찾을 수가 없다. 길흉화복은 살아온 행적에 하늘의 도움이지 사람이 좌지우지할 수는 없는 까닭이다.

 

이 글이 시빗거리가 될까 걱정이다.

첫째, 예부터 도인道人들이 비밀리에 해 온 명당이 천기누설이 되어 두렵다. 둘째, 패철의 이론과 사신사의 중요성이 널리 퍼져 있는 상태라 그 고정관념을 깨기가 쉽지 않음이다.

그렇지만 풍수지리는 필자가 다년간 공부한바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 범주에 속하는 학문이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배우고 깨달은 일단一端을 나누고자 하니, 지리地理의 대중화에 귀퉁이의 벽돌 한 장이 되었으면 더 바랄 나위 없겠다.

 

본문 <머리말 > 중에서

 책속으로...

자연과 맞지 않는 풍수 이론

 

명당은 옛 도인들이 밝히기를 꺼려했던 천기누설이다.

지구의 나이는 약 45~46억으로, 우주는 지구에게 유형체와 무형체, 생명체와 비생명체를 주었다. 이 모두가 음양이다. 그래야 지구 속에서 그들이 종족번식을 하며 살아갈 것이 아닌가. 그래서 풍수지리는 음과 양으로 풀어야 한다.

풍수사들이 패철론, 오행론, 사신사론, 정양정음론, 물형론, 형국세론, 구성론, 일체유심조론을 법수로 많이들 응용한다. 그러나 이 법수만 으로는 지구 속의 자연 에너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절대 명당을 찾을 수가 없다.

여기서 언급하지만 사람의 입장에서 명당을 보면 절대 안 된다. 우주가 준 자연에서 보아야 된다. 사람도 우주가 준 자연이다. 패철 이론으로써 명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우주가 준 땅속 그대로 있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

 

❖ 패철론

·천원天圓 : 하늘은 둥글고,

·지방地方 : 땅은 네모나고,

·인각人角 : 사람은 뾰족(세모)하다.

 

하늘은 둥그니 둥근 원반에다 사람들이 통용하려고 문자를 지어 그 글자를 원반 속에 24방위를 집어넣고 88향법을 만들어 길흉화복을 찾는다. 글자는 사람이 만들었지 하늘이 준 것이 아니다.

 

❖ 오행론

오행이란 인간이 문자를 만들어 놓고 금수목화토를 지어 여기에다가 여러 가지를 갖다 붙여 놓고 각종 뜻풀이로 해석한다(상생과 상극).

 

❖ 사신사론

산은 자연이 준 것으로 자기 마음대로 생긴 것은 아니다.

사신사는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주고, 물길을 만들어 주고, 그래야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또 내룡[氣]이 앞으로 흐르는 물을 만나야 기가 멈추어 혈이 맺힌다고들 하나 이 말은 틀린 말이다. 사신사는 명당 혈에서 제3의 순위에 해당된다.

 

❖ 정양정음법론

건·곤·이·감 4괘에 갑·을·임·인·술·계·신·진이 괘상에 납되면 순양이고, 간·손·태·진 4괘에 병·신·정·사·축·경·해·미가 괘상에 납되면 순음이다. 패철상 4선으로 입수내룡과 좌와 파구를 이 법수로 양에는 양, 음에는 음으로 구분하여 길흉을 찾는다.

 

❖ 물형론

산의 생김새를 어떤 물형체(새, 동물, 물고기)에 비유하여 해당되는 물형체의 중요 지점에 혈이 맺힌다고 한다.

 

❖ 형국세론

산 형세가 이렇게 생겼으면 어느 쪽에 기가 뭉쳐 혈이 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금계가 알을 품는 형국 발복지인데 여우가 틈을 노려 힘을 못 쓰게 되니 개가 머리를 들고 금계를 지켜 주는 형국이니 가히 쓸 만하다 한다.

 

❖ 구성법론

파군, 녹존, 거문, 탐랑, 문곡, 염정, 무곡, 복음伏吟, 좌우 보필로 뜻을 두어 길흉을 해석한다.

<이하생략>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건강을 지키고 부자가 되는 명당과 풍수에 관한 진실

명당이란 혈(穴)이 형성된 장소로서 내기와 외기가 상호 호흡 작용하며 땅속 기의 순환 운동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기맥선은 수맥선에 따라 혈이 맺힌다. 기맥이 아래쪽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맥과 부딪히면 충격이 일어나는데 이 충격에 의해 파장이 생겨 혈을 형성케 한다. 수맥은 동적이며 양의 기운이고, 기맥은 정적이며 음의 기운이다. 이 음양의 기운이 서로 부딪혀 명당을 만드는 것이다. 자연은 음양으로 모든 열매를 맺는다. 자연의 에너지가 얼마나 위대한가.

 

혈이 형성된 명당에다 집을 짓고 후세를 출산하면 총명한 자손이 나온다.

혈은 건강이 나쁜 사람은 건강이 서서히 좋아지고, 정신적으로는 평온한 생활의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안락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모든 것이 지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노루, 꿩, 토끼 등의 산짐승들이 쉬는 자리가 바로 기맥선 자리에 해당하며, 명당 혈자리에도 짐승들은 쉬어 간다. 짐승들도 기가 쇄진되면 기를 공급받는 것으로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이런 짐승들도 자연의 현상을 찾을 줄 아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이러한 곳을 찾지 못하여 명당이 없다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명당은 사람들이 이름을 지어 붙여 놓은 것과 무관하다. 풍수지리는 우주자연의 음양 원리로 풀어야 한다.

본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명당의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이 책의 차례

머리말 / 4

 

 01   자연의 진리

 입문  14

 풍수가의 바른 자세    15

 풍수가의 실수         18

 자연은 음양이다       20

 풍수의 허와 실        21

 기(氣)의 운동         24

 자연과 맞지 않는 풍수 이론    25

 기는 어떻게 발생되는가        30

 동기감응이란  33

 명당 혈이 이루어지는 원리     34

 명당의 신비와 발복    38

 명당은 많은데 들어갈 사람이 없다      40

 명당에 갈 사람은…    42

 혈관 계통에 질병이 생기는 자리        44

 장자 승계가 안 되는 자리      45

 매장의 실체와 화장    46

 수맥의 실체   49

 산에서 혈을 보는 방법         53

 수의와 명정   55

 역장이란      56

유전자의 간섭         58

 잘되는 집과 안 되는 집        61

 망주석과 세호(細虎)의 내력    63

 화장과 자손   66

 쌍분(雙墳)의 의미     68

 묘지의 오렴(五廉)     70

 현몽(現夢)    76

 상례법(喪禮法)        78

 

02   패철의 이론

 포태법(胞胎法)에 의한 재혈법(裁穴法)  82

 사대 수국법(四大水局法)       83

 오행의 재혈과 분금법  84

 지지는 후     86

 

03   도(道)란

 타고난 그릇   90

 자연의 깨우침         92

 제(祭)와 운수         94

 길일과 흉일   96

 인명은 재천인가       97

 사람과 신     99

 영가 천도제란         101

도와 얼굴     103

생로병사      105

생명  106

살생  107

앞만 보고 뛰어가지 마라       108

청명(淸明)과 한식(寒食)       110

백분의 일 사랑        111

삼합의 원리   112

대화  113

북쪽과 죽음   114

마음  115

명당 찾는 공부        116

도를 닦는 길  117

기의 파장과 개고기    119

개고기는 왜 안 먹을까         121

인간의 수명과 건강    124

한국 경제와 앞날의 세계       125

과학의 향기   127

주역의 시교는 3,000년이었다   129

죽을 때 후회하는 몇 가지      130

인성과 이혼   131

남자는 3가(家), 여자는 3고(苦)        133

병원의 나이롱환자들   135

올림픽 메달 운 없는 선수들    136

 

절    137

매입하지 말아야 할 부동산과 동산      139

산신제        140

제사 지내는 순서      141

 

04   양택(陽宅)이란

양택의 생활 풍수      146

혈이 형성된 명당 터   147

명당  156

배산임수의 양택마을   158

좋지 못한 집터와 바람         160

바람을 피할 수 없는 집        161

위험한 주택   164

잘못 선택된 집        167

집터와 절터   169

도심의 아파트와 전원주택 풍수         172

 

05   답산록

명당의 소주맛         176

청주 한씨 시조 묘     178

인촌 선생 생가와 명당         181

변산반도 내소사       184

울산 김씨 민씨        186

경주 교동 최부잣집    188

석가탑에 대하여       198

청주시 무농정 답산    202

세종대왕 영릉 답산    204

옆에 두고도 못 찾은 명당      207

저절로 보이는 명당    209

명성황후 생가 답산    211

청석 명당자리         213

역장의 사례   215

명당은 광(壙)의 흙으로 말한다         216

분황사와 황룡사지     218

명당은 그냥 남아 있다         221

구인사와 퇴마         223

퇴계 이황 선생 묘     224

서애 류성룡 선생 묘   225

남사고 선생의 부친 묘         227

울진 남사고 선생 묘   229

울진 후포 어느 달성 서씨 묘   231

잘못된 좌(坐)와 향(向)과 제단         233

신문왕릉      235

선덕여왕릉    238

전 설총 묘    241

헌덕왕릉      244

내물왕릉      248

천마총        251

충신 김후직 묘        254

김유신 장군 묘        257

무열왕릉      258

석탈해 왕릉   259

경주시 보문동 진평왕릉        261

성주 세종대왕자(世宗大王子) 태실지(胎室地)    264

명당은 잔디색이 달라  266

찾지 못한 명당        268

노무현 대통령 생가    270

호암 이병철 회장 고향집       274

벼락 맞은 나무        279

안동 풍산 류씨 충효당         283

이명박 대통령 선고 선비 산소  288

이회창 후보 선고 선비 산소    292

반기문 총장 생가터와 선산     296

선운사 말사 도솔암    300

경남 함안군 논개 묘소         302

경주 일대 명당        304

경남 합천 답산        306

명당은 합봉을 한다    311

안철수 교수 성장 집터         313

박원순 서울시장 생가  315

우제와의 우정 / 319

 지은이 소개

 

지은이 _ 한치석

     

경북 경주 출생

·1959년 己亥生

·1999년 경주 동국대 사회문화 교육원 풍수지리 과정 수료

·2001년 대구대학교 대학원 풍수리지 연구 과정 수료

·2002년 계룡산 마음수련원(마음을 닦는 참회) 과정 수료

·2003~2005년 대구대학교 풍수지리 총 동문회 사무국장 역임

                   心山(道) 수행정진 중

 

·카페 : cafe.daum.net/hcskoera

·E-mail : hcs8242@hanmail.net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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